저탄소녹색건축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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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그래~~  문제는 바로 콘센트 리케이지야!!! -왜 콘센트 기밀이 필요한가?(1)

 

전원주택 혹은 단독주택에서 사시는 분들은 겨울철 콘센트 구멍을 통해서 시베리아 바람이 들어온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그 간 우리는  으당히 '전원주택은 원래 그런거야!!' 라고 자위해오곤 했습니다.

대부분의 경량구조현장에서  콘센트 구멍을 통한 통풍은 당연시 되어왔고 심지어는 '이로부터 '숨쉬는 집'의 논리로 역설하는 아이러니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이 솔직한 우리들의 슬픈 자화상입니다.

이러한 상황이다보니 콘센트 구멍을 통해서 주택의 쾌적성이 얼마나 훼손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 대해서는 건축가든 시공사든 빌더이든 그 누구도 문제제기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택에 있어서 쾌적성과 에너지 절감이 화두가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콘센트 기밀 훼손 문제는 심각히 고려해 보아야할 사안들입니다.

이 문제의 해결이 없이 저에너지하우스나 패시브하우스의 실현은 실로 난망함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콘센트구멍을 통한 기밀 훼손은 경량구조주택에서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 것일까요?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1m/m틈을 가진 1m의 틈새(0.1cm*100cm=10cm²)를 통해서  하루에 360g의 습기가 증발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직경 15m/m의 콘센트 파이프 구멍의 한개당 면적은  (0.75cm)²*3.14 = 1.77cm² 입니다.

일반적으로 기밀처리되지 않은 스위치 콘센트 한개당  평균 2개의 파이프 구멍이 있으므로  1.77cm² * 2개= 3.54 cm²의 면적이 뚫려 있는 것이고 이를 통해 하루에 약 127g의 습기가 증발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60평 주택의 경우  전등스위치, 전열콘센트, 통신단자등 전기복스의 갯수가 평균 100개에 이르며 이를  수치로 환산하면 

1.77cm² * 2개 * 100개= 354 cm²

이를 통한 하루당 총 수증기 증발량은

127g*100개 = 12,700g (12.7kg) 을 나타냅니다. 

어머어마한 양이죠!!!

문제는 이 무시무시한 수증기량이 지붕벤티레이션을 통해 미쳐 빠져나가지 못하고 천정 인슈레이션을 침투하여 서서히 적시게되고 이로인해 단열재의 성능 저하가 발생하게됩니다!!!

목구조 경량주택을 짓고서 1년이나 2년이 지나면 단열 성능이 엄청 떨어지는 것을 경험하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느데 단열 성능이 저하되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콘센트를 통한 수증기의 증발과 단열재로의 침투에 있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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