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녹색건축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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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그래~~  문제는 바로 콘센트 리케이지야!!! -왜 콘센트 기밀이 필요한가?(2)

 

전원주택 혹은 단독주택에서 사시는 분들은 겨울철 콘센트 구멍을 통해서 시베리아 바람이 들어온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그 간 우리는  으당히 '전원주택은 원래 그런거야!!' 라고 자위해오곤 했습니다.

과연 콘센트구멍을 통한 기밀 훼손은 경량구조주택에서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 것일까요?

 

직경 15m/m의 콘센트 파이프 구멍의 한개당 면적은  (0.75cm)²*3.14 = 1.77cm² 입니다.

일반적으로 기밀처리되지 않은 스위치 콘센트 한개당  평균 2개의 파이프 구멍이 있으므로  1.77cm² * 2개= 3.54 cm²의 면적이 뚫려 있는 것이고 이를 통해 하루에 약 127g의 습기가 증발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60평 주택의 경우  전등스위치, 전열콘센트, 통신단자등 전기복스의 갯수가 평균 100개에 이르며 이를  수치로 환산하면 

1.77cm² * 2개 * 100개= 354 cm² 입니다

 

Leakage Area = V50 / 2㎥/(h*㎠)

 

354㎠ V50 / 2㎥/(h*㎠) 이므로

V50 =  354㎠* 2㎥/(h*㎠) = 708㎥/h

 

그렇다면 이 수치는 무엇을 의미하는것일까요?

만약 콘센트기밀이 100% 잘 되어있는 어느 패시브하우스 있다 가정해 봅니다.

이 주택의 VPHPP가 650㎥이고 n50값이 0.6h-1라고 했을때

 n50 = V50 / VPHPP의 공식에 의해 V50390㎥/h입니다.

 

그런데 콘센트 기밀에 실패하였을 경우 위의 계산대로 60평 주택의 경우 708㎥/h의 공기가 콘센트만을 통해서 공기가 추가로 교환된다면

V50 = 390㎥/h + 708㎥/h= 1,098㎥/h가 되므로

n50 = V50 / VPHPP의 공식에 의해

n50 =  1,098㎥/h/ 650㎥ = 1.69/h가 됩니다.

이 수치는 결국 PHPP계산상에서 연간난방에너지수요가 8kWh/㎡.year 이상 추가되는 결과를 의미합니다.

이 주택의 면적이 260라면

8kWh/㎡.year * 260㎡ = 2080kWh/year

즉 콘센트 기밀의 실패로 년간 2080kWh의 추가적인 열손실(석유로 환산시 석유 한드럼에 해당함)이 콘센트의 리케이지를 통해서 발생한다는 이야기이며 2080kWh를 콘센트 숫자 100으로 나누면 결국 콘센트 한개당 20.8kWh/year의 열손실이 있다는 말이됩니다.

콘센트 기밀의 실패는 심각한 에너지 낭비의 주범이 되고 있음을 인정해야만 합니다.

대부분의 경량구조현장에서  콘센트 구멍을 통한 통풍은 당연시 되어왔고 심지어는 '이로부터 '숨쉬는 집'의 논리로 역설하는 아이러니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이 솔직한 우리들의 슬픈 자화상입니다.

이러한 상황이다보니 콘센트 구멍을 통해서 주택의 쾌적성 훼손과 에너지 낭비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 대해 건축가, 시공사, 빌더 그 누구도 문제제기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택에 있어서 쾌적성과 에너지 절감이 화두가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콘센트 기밀 훼손 문제는 심각히 고려해 보아야할 사안들입니다.

이 문제의 해결이 없이 저에너지하우스나 패시브하우스의 실현은 실로 난망함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콘센트 기밀 훼손 문제는 더 이상  '숨쉬는 주'이라는 논리로 항변 할 수 없는 심각한 에너지 낭비의 주범임을 인정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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